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영화제작 지원사업인 '울주서밋' 참가 작품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울주서밋은 산악문화 발전 지원사업의 하나로, 국내 산악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해 영화제 측이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매년 3편 안팎의 작품을 선정해 제작비, 시설·장비 대여, 자막 제작 등 제작 과정 전반을 지원합니다.

영화제 기간에 작품을 상영하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지원 자격은 1편 이상의 영화 연출이나 제작 경험이 있는 국내 제작사와 개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산과 자연을 소재나 주제로 다룬 작품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장르 제한은 없으며, 단편(30분 미만)과 장편(70분 이상) 모두 접수합니다.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2022년 2월까지 제작을 완료한 후 그해 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이게 됩니다.

이달 24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영화제 사무국(☎052-248-6453)에 문의하면 됩니다.

올해 예정된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10월 23∼27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언양읍, 범서읍 일원에서 열립니다.

전 세계 150여 편의 산악·자연·환경 영화들이 상영되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