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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중교통 이용 20% 감소…주말 교통량·교통사고 급증

Write: 2020-07-13 08:15:00Update: 2020-07-13 08:59:38

대중교통 이용 20% 감소…주말 교통량·교통사고 급증

Photo : KBS News

코로나19 이후 크게 줄었던 교통량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대중교통을 기피하는 현상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 교통안전문화 연구소가 서울시의 수시 조사 지점 135곳의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5월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965만 대였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해 12월 평균 교통량을 100%로 봤을때, 97.5%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던 3월은 92%를 밑돌았습니다.

특히 주말 교통량이 빠르게 느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5월 주말의 하루 교통량은 3월 대비 10% 넘게 늘었습니다.

교통사고도 빠르게 증가해 5월 하루 평균 사고 건수는 3천 4백여 건으로 3월보다 17% 넘게 급증했습니다.

이같은 교통량 증가에 비해 대중 교통 이용의 회복세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교통카드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수도권의 대중교통 이용량은 평일 평균 990만회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천 3백만 회에 비하면 여전히 3/4 수준입니다.

교통량은 자가용을 중심으로 늘고, 대중교통 기피 현상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3월부터 5월 사이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은 지난해 12월보다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대중 교통 이용과 방역에 대한 신뢰성 제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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