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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WHO "코로나19, 100년에 한 번 나올 보건 위기"

Write: 2020-08-01 13:03:12Update: 2020-08-01 15:51:28

WHO "코로나19, 100년에 한 번 나올 보건 위기"

Photo : KBS News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긴급위원회에서 코로나19가 100년에 한 번 나올 보건 위기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팬데믹, 즉 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이 수십 년 동안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감염되기 쉬운 상태고, 심각한 발병을 경험했던 지역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악의 고비는 넘겼다고 믿었던 많은 나라가 지금 새로운 발병과 씨름하고 있다는 겁니다.

백신 개발이 기록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번 긴급위원회는 WHO가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6개월이 지나 현재 발병 상황을 재평가하기 위해 소집됐습니다.

긴급위원회에서는 현재 상황이 여전히 국제적 비상사태라는 평가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존 권고안에 더해 새로운 내용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해 말 중국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7개월 만에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1,760만여 명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67만여 명은 생명을 잃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WHO는 현지시간 7월 31일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 신규 확진자가 29만 2천여 명으로 집계돼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수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대륙별로는 미주 대륙에서,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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