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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산·홍천·안성에 집중호우…4일까지 중부 최고 300mm

Write: 2020-08-03 12:00:56Update: 2020-08-03 13:59:22

아산·홍천·안성에 집중호우…4일까지 중부 최고 300mm

Photo : YONHAP News

현재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강원 영서에는 1시간에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토요일부터 내린 강수량을 보면, 경기도 안성 일죽과 여주 등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엔 3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경기도 북부와 강원 영서, 충청북도 북부 지역에도 300mm에 육박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3일 오후 3시까지 중부지방에 한 차례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이후 낮에는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3일 밤부터 4일 아침까지 다시 한 번 시간 당 50mm에서 최고 100mm의 집중호우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3일부터 4일까지의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을 뺀 중부지방이 100에서 많게는 300mm,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가 30에서 100mm로 예보됐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따지면 중부지방에는 이미 100에서 50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여기에 제4호 태풍인 하구핏에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공급되고 있어, 5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선 산사태와 토사 유출, 저지대 침수와 저수지 범람 등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반면 폭염특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 무척 덥겠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이동이나 태풍 하구핏의 영향에 따라 예보가 달라질 수 있다며 기상 속보를 잘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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