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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국무부, "새 한미 방위비부담금협상 미국측 대표 '도나 웰턴' 임명"

Write: 2020-08-04 08:34:45Update: 2020-08-04 09:10:10

미 국무부, "새 한미 방위비부담금협상 미국측 대표 '도나 웰턴' 임명"

Photo : YONHAP News

새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미국측 대표에 '도나 웰턴'이 임명됐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드하트 후임에 대한 KBS의 질의에 "국무부 정치·군사국은 지난주 제임스 드하트를 신임 북극권 조정관으로 발표한 데 이어, 도나 웰턴을 신임 고위 협상가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웰턴 신임협상대표는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과 주일미군 주둔경비 분담 특별협정,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미국의 모든 방위 협력과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드하트가 하던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웰턴 신임 대표는 앞서 일본과 인도네시아, 유엔 미국대표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최근까지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부차석대사로 재직했습니다.

국무부는 웰턴 신임대표가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 독일어, 핀란드어 등을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웰턴 신임대표는 올 가을부터 미일 양국의 특별협정을 갱신하는 협상과 교착 상태에 처한 한미 방위비 협상을 함께 총괄할 예정입니다.

한미 방위비 협상단은 지난 3월 말쯤 한국이 현재보다 13% 인상하는 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고 50% 가까운 인상안인 13억 달러를 요구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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