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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기경보 '심각' 단계...사망 13명, 실종 13명, 부상 7명

Write: 2020-08-04 12:00:08Update: 2020-08-04 12:00:43

위기경보 '심각' 단계...사망 13명, 실종 13명, 부상 7명

Photo : KBS News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산사태와 하천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로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사망 13명, 실종 13명, 부상 7명입니다.

인명 피해는 대부분 서울과 경기, 충북, 충남 등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 호우로 주택 815채와 축사나 창고 522개 동이 물에 잠기거나 파손됐습니다.

또, 도로와 교량 728곳과 농경지도 5천7백여 ha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이재민은 629세대 1,025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현재 호우 피해가 발생한 8개 시도에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2만 5천여 명의 인력과 장비 2천여 대가 투입돼 응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풍수해 위기 경보 가운데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3일 저녁 6시부터 발효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외출을 자제하고 지반이 약해진 산비탈 부근과 상습 침수구역의 주민들에게 대피를 요청했습니다.

공사장은 위험하기 때문에 접근해서는 안되며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를 보러 나갔다가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집중 호우에는 갑자기 물이나 토사가 집안으로 들이칠수 있기 때문에 문과 창문을 닫아야 합니다.

또 TV나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또 국민 재난 안전 포털이나 안전디딤돌 앱에 들어가 지역별 대피 장소와 안전한 이동 방법 등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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