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가 2,350선을 돌파하면서 나흘 연속으로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미중 갈등 확산에 대한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2차전지(배터리) 관련주 등 일부 종목이 차별적인 강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6포인트(0.39%) 오른 2,351.67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6.64포인트(0.28%) 오른 2,349.25로 개장한 뒤 장중 한때 하락했으나, 장 후반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천56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7천984억원, 외국인은 77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포인트(0.41%) 오른 857.63로 종료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4.18포인트(0.49%) 오른 858.30으로 출발해 역시 장중 한때 하락하다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18억원, 외국인이 29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61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달러당 1,184.7원에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