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정치

매년 9월 7일은 '푸른 하늘의 날'…국가기념일 지정

Write: 2020-08-11 10:38:05Update: 2020-08-11 10:53:44

매년 9월 7일은 '푸른 하늘의 날'…국가기념일 지정

Photo : YONHAP News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첫 유엔 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공식 지정됩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9월 7일을 국가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로 정하는 내용의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1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뉴욕에서 열린 유엔(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대기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의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을 제안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후 유엔 기념일 지정을 위한 결의안을 공식 제출했고, 유엔은 지난해 12월 제74차 총회에서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는 한국이 제안해 지정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경제·개발·금융을 다루는 유엔 제2위원회에서 채택된 첫 대기오염 관련 결의입니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대기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푸른 하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정하고 관련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올해 첫 기념행사는 외교부와 환경부 공동주관으로 서울 노들섬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