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2년여 만에 2,4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29포인트(1.35%) 오른 2,418.67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400선을 넘어선 것은 2018년 6월 15일(2,404.04) 이후 2년 2개월 만입니다.
코스피는 지난 4일 장중 연고점을 돌파한 이후 6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증시도 이날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32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천45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344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3포인트(0.29%) 내린 860.23으로 종료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85.6원으로 보합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