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경제

홍남기 "신직업 발굴 활성화·사회 경제적 기업 지원해 일자리 증가"

Write: 2020-08-13 09:40:56Update: 2020-08-13 09:45:56

홍남기 "신직업 발굴 활성화·사회 경제적 기업 지원해 일자리 증가"

Photo : YONHAP News

정부가 전에 없던 새로운 직업 발굴을 활성화해 청년 고용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회경제적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 이 분야에서 일자리 6만4천 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은 안건을 소개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12일 발표한 7월 고용 동향에서 청년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여전히 부진한 상태로 나타나 안타깝다면서, 청년 일자리를 위한 또 다른 접근으로 '신직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14개의 신직업을 발굴합니다.

이 가운데는 스마트건설 전문가, 미래 차 정비기술자, 육아전문 관리사 등이 포함된다고 부총리는 전했습니다.

또 관련 법 제도를 정비하고 전문인력 양성, 초기 시장수요 창출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국내에는 없는 직업인 사이버 도시분석가, 고속도로 컨트롤러 등 유망 잠재 직업 37개 이상에 대해서도 도입을 검토합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와 함께 오는 2022년까지 6만4천 명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로 사회적 경제 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알린 지원 방안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우선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특례 보증을 현행 1~3억의 2배 규모로 늘리고 사회투자펀드 조성액을 연간 25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또 공공기관의 제품 의무구매를 제도화하고, 온라인 판매 채널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부총리는 이 밖에 세 번째 안건으로 콘텐츠와 의료ㆍ헬스케어, 에듀테크, 디지털 서비스, 핀테크, 엔지니어링을 유망 6대 K-서비스로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수출 인프라 구축 등 3대 지원을 강화하는 'K-서비스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도 오늘 회의에 상정해 논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 16위 수준인 서비스수출을 2025년까지 10위 안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부총리는 설명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