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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사협회 집단 행동 자제 촉구…집단 휴진 과정서 환자 건강 위해시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

Write: 2020-08-13 11:10:56Update: 2020-08-13 11:12:27

"의사협회 집단 행동 자제 촉구…집단 휴진 과정서 환자 건강 위해시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

Photo : YONHAP News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해 대한의사협회가 14일 집단 휴진을 강행하기로 한 데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는 의사협회에 다시 한번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정부가 그동안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의사단체의 반발을 대화와 협의를 통해 풀기 위해 노력해왔고, 의협이 제안한 협의체 구성을 수용해 지역과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 배치를 위한 정책 논의 등도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런데도 의협이 내일 집단 휴진을 결정한 데 대해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의대 정원 문제는 치료가 필요한 환자와 무관한, 정부와 논의가 필요한 '의료 제도'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차 집단 휴진 자제를 요청하며, "정부는 의협의 집단 휴진 과정에서 불법적인 행위로 환자의 건강과 안전에 위해가 생기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장관은 "의협의 집단 휴진으로 국민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라며, "특히 응급실, 중환자실 등 위중 환자들에게 피해를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주의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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