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60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교인이 58명, 교인 지인이 2명입니다.
게다가 교회 내에서 식사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써 우리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72명에 이릅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는 사람들과 접촉이 빈번한 어린이집 교사와 물류센터 직원도 있어 지역사회로의 N차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경기 지역의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도 140명을 넘어섰습니다.
김포 주님의 샘 장로교회 17명, 고양 반석교회와 기쁨153교회 각각 34명과 24명 그리고 용인 우리제일교회 72명입니다.
종교시설 관련 감염이 확산되자 경기도는 내일부터 2주 동안 경기전역의 종교시설에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정규 예배와 미사, 법회 등을 제외한 종교시설 주관의 대면 모임 활동과 행사가 금지됐습니다.
정규 예배 등을 할 때도 찬송을 자제해야 하고 통성기도 등의 행위는 금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