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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상반기 연구개발 10조6천억원…투자·고용 또 신기록

Write: 2020-08-14 17:22:54Update: 2020-08-14 17:31:28

삼성전자 상반기 연구개발 10조6천억원…투자·고용 또 신기록

Photo : YONHAP News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또다시 연구·개발(R&D) 투자와 국내 직원 규모 모두 신기록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삼성전자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10조5천8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5천억원 늘었고,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9.8%였습니다.

상반기 R&D 투자를 통해 취득한 특허는 국내 3천240건, 미국 4천234건 등이었습니다.

시설투자는 17조1천억원이었습니다.

국내 직원 수는 증가 추세를 지속해 6월 말 기준 10만6천74명이었습니다.

작년 상반기보다 0.9% 늘며 역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10만5천257명)과 비교하면 반년 사이 1천400여명이 증가했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설 투자를 집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직원수도 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주요 5대 매출처는 애플, 도이치텔레콤, 홍콩 테크트로닉스, 화웨이, 버라이즌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5대 거래선의 매출 비중은 12%였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세트 제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기존 5대 매출처 중 소프트뱅크와 AT&T는 빠지고 테크트로닉스와 화웨이가 진입했습니다.

주요 제품 시장 점유율은 ▲ TV 32.4% ▲ 휴대폰 16.3% ▲ 디램(DRAM) 43.8% ▲ 스마트폰용 패널 41.3% 등이었습니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TV 점유율은 1.5% 포인트 늘고, 휴대폰 점유율은 1.2%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에서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임원은 권오현 고문이었고, 총수 이재용 부회장은 '무보수 경영'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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