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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15일부터 화웨이 제재…반도체 공급 중단

Write: 2020-09-15 07:57:19Update: 2020-09-15 08:36:16

미국, 15일부터 화웨이 제재…반도체 공급 중단

Photo : YONHAP News

5G 장비 분야 1위,스마트폰 세계 점유율 1위인 중국 IT기업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15일부터 발효됩니다.

15일부터 어느 기업도 미국 승인 없이는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할 수 없습니다.

삼성과 SK 등 우리 기업에도 적용됩니다.

중국 매체 환구시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가 제재 전날까지도 반도체를 전세기까지 띄워 운송했다"고 전해 다급한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중국 매체는 이렇게 비축한 반도체가 최장 1~2년치라고 전했습니다.

그때까지는 어떻게든 버텨 보겠다는 것인데, 중국의 또 다른 매체는 "화웨이가 유럽기업과 합작해 '탈미국' 산업 사슬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1~2년 안에 완성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화웨이에 대해선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틱톡 매각 건을 예로 들며 "경제 패권의 추한 모습"이라며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다음달 발표 14차 5개년 계획에서 중국 제조 2025 보다 더 진전된 이른바 '반도체 굴기' 전략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은 이번 제재로 한국 기업은 13조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화웨이가 5G 장비와 스마트폰에서 우리 기업의 최대 경쟁자라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기회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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