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경제

삼성·현대차 등 금융그룹 정보 한눈에…9월말 첫 통합공시

Write: 2020-09-16 14:53:31Update: 2020-09-16 15:00:48

삼성·현대차 등 금융그룹 정보 한눈에…9월말 첫 통합공시

Photo : YONHAP News

금융그룹의 주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공시가 9월 말에 처음으로 실시된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혔습니다.

금융자산 5조 원 이상의 복합금융그룹 중 비지주 금융그룹인 삼성, 미래에셋, 한화, 현대차, 교보, DB 등 6개 그룹이 대상입니다.

공시 주체는 삼성생명, 미래에셋대우, 한화생명, 현대캐피탈, 교보생명, DB 손해보험 등 그룹별 대표회사입니다.

금융그룹의 소유·지배구조, 자본 적정성, 내부거래, 대주주 등에 대한 출자·신용공여 등 8개 부문에 걸쳐 총 25개 항목이 그룹별 대표회사 홈페이지에 공시됩니다.

소유·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금융회사별 대주주 지분, 주요 임원의 비금융 계열사 겸직 현황 등 지배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그룹에 요구되는 최소 필요자본과 실제 보유한 적격자본(자본 적정성), 금융 계열사와 비금융 계열사 간 자산(부동산 임대차 등) 및 상품용역 거래(내부 거래) 등도 공시 내용입니다.

이달 말 최초 공시 대상은 2019년 말 기준 연간 공시와 2020년 1·2분기 기준 분기 공시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별 금융회사 공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금융그룹 차원의 위험요인, 위험관리현황 등을 금융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한다"며 "금융그룹별로 일정은 다소 다를 수 있으나 29일까지 공시를 모두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그룹은 앞으로 분기별 공시를 매 분기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연간 공시(4분기)는 연말로부터 5개월 15일 이내에 해야 합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