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닷새 만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전날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던 코스피는 이날 7.66포인트(0.31%) 내린 2,435.92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0.86포인트(0.04%) 내린 2,442.72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기관 투자자의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711억 원과 1천582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3천280억 원어치를 팔면서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18포인트(0.35%) 내린 896.28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25%) 오르며 901.75에 개장해 2018년 4월 18일 이후 2년 5개월 만에 90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관 매도세에 900선 유지에 실패했습니다.
개인이 1천860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천408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도 193억 원어치 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달러당 1,176.1원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