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청년의 외국 기업 취업을 위한 '2020 하반기 해외 취업 화상 면접 주간' 행사가 오는 23∼29일 개최된다고 고용노동부가 22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노동부가 산업인력공단, 코트라와 함께 해마다 상·하반기에 개최해온 '글로벌 일자리 대전' 행사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노동부는 지난 5월에도 온라인으로 해외 취업 화상 면접 주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8개국의 기업 72곳이 참여합니다.
기업을 국적별로 보면 일본(54곳)이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말레이시아(3곳), 싱가포르(3곳), 캐나다(3곳) 등입니다.
채용 목표 인원은 181명입니다.
구인 직종은 정보기술(32.0%)과 사무·관리(30.4%)가 많습니다.
화상 면접은 구직 신청자 가운데 1차 서류를 통과한 사람과 구인 기업이 1 대 1로 진행합니다.
구직자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 화상 상담장이나 자택 등에서, 외국 기업 인사 담당자는 현지에서 면접에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