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정치

한국 정부, 아세안 재난관리 전문가 양성에 40억원 투입

Write: 2020-09-22 17:13:40Update: 2020-09-22 17:15:58

한국 정부, 아세안 재난관리 전문가 양성에 40억원 투입

Photo : YONHAP News

우리 정부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재난관리 전문가 양성에 총 335만 달러(40억원)를 투입합니다.

주아세안 한국 대표부는 22일 '아세안재난관리 인도적지원조정센터'(AHA센터)와 함께 재난관리 부문 아세안 표준 마련과 전문가 인증기준 개발사업 출범식을 화상으로 열었습니다.

작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소방청이 아세안 지역 재난관리 역량을 키워주기로 AHA센터와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했고, 이날 실제 협력 사업을 시작한 것입니다.

AHA센터는 아세안 10개국이 역내 대형재난에 공동대응하자는 취지로 2011년 창설한 재난 대응 조정 기구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아세안 국가에 지진·쓰나미 등 대형재난이 발생하면 구호대를 파견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했는데, 이번에는 3년 동안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통해 335만 달러를 AHA센터에 지원합니다.

AHA센터는 이 자금으로 아세안 지역 재난관리 전문가 인증·평가 기준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재난 유형별 전문가를 육성합니다.

우리 소방청은 이들과 재난 대응 경험·기술을 공유합니다.

림 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아세안이 재난관리 글로벌 리더가 되고자 하는 목적을 실현할 것"이라고, 임성남 아세안 대사는 "아세안의 그러한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