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불법 드론으로 이착륙이 일시 중단된 인천공항에서 또다시 인근에 드론이 떴다는 신고가 들어와 항공기가 회항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저녁 7시부터 45분가량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날고 있다는 신고로 이착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승객 82명을 태우고 일본 도쿄에서 출발한 여객기와 화물기 한 대가 김포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현장 확인결과 실제 드론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이착륙을 재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인천공항 인근에서 불법 드론이 떠 한 시간 동안 이착륙이 중단돼, 항공기 5대가 회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