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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태풍 '마이삭'·'하이선' 피해 복구비 6천63억원 확정

Write: 2020-09-29 17:48:03Update: 2020-09-29 17:53:47

정부, 태풍 '마이삭'·'하이선' 피해 복구비 6천63억원 확정

Photo : YONHAP News

이달 초 연이어 한반도를 강타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피해 복구비가 6천63억원으로 정해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협의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심의를 거쳐 이 같은 규모의 피해 복구비를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두 개 태풍의 길목에 있던 남해와 동해 지역은 올여름 집중호우까지 겹쳐 큰 피해를 봤습니다.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방파제·어항 시설 파손 등 2천214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사유시설 피해액은 234억원, 공공시설 피해액은 1천980억원입니다.

시·도별 북구비용은 경북 2천37억원, 강원 1천864억원, 경남 495억원, 전남 414억원, 충남 357억원 등입니다.

재원별로는 국비 3천630억원, 지방비 1천558억원, 자체복구비 874억원입니다.

행안부는 이번 두 태풍의 종료일로부터 복구계획 수립·확정까지 걸린 기간은 23일로, 평소의 복구계획 수립 소요 기간(58일)에 비해 크게 단축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영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호우와 태풍 피해로 힘겨운 명절을 보내야 하는 분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복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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