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으로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는 62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5,108명으로 이 가운데 해외유입은 3,487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32명, 서울 17명, 인천 1명 등으로 대부분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또, 부산 6명, 강원 3명, 충남 2명, 경남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유입은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4명으로, 5명은 공항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6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8명으로 현재 1,407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84명이며,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43명, 치명률은 1.76%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