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국내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다시 시작합니다.

대한산악연맹은 오는 31일 서울 중랑구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2020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한다. 또 11월 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29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이어갑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다시 열리는 것은 4개월 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대회 개최가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집니다.

'2020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학생 선수들과 일반 학생들이 소속과 관계없이 함께 팀을 이뤄 참여하는 오픈 대회입니다. U-9(초등부 저학년), U-12(초등부 고학년), U-15(중등부), U-18(고등부) 4개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또 '제29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남녀 초등부-저(1~3학년), 초등부-고(4~6학년), 중학부, 고등부로 치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