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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말까지 코로나19 환자 3만4천명 예상…진단-치료비 3천200억원

Write: 2020-10-18 14:53:01Update: 2020-10-18 16:29:38

연말까지 코로나19 환자 3만4천명 예상…진단-치료비 3천200억원

Photo : YONHAP News

올해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과 치료비로 투입될 총비용이 약 3천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18일 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기반으로 올해 12월까지의 의심환자 진단검사비와 확진자 입원치료비를 예측한 결과 총액이 3천203억원으로 나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자는 총 338만2천345명, 누적 확진자는 3만3천995명으로 각각 늘어나면서 진단검사비는 1천111억원, 입원치료비는 2천91억원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가운데 건보공단 부담액은 2천463억원, 정부 부담액은 740억원입니다.

지난 1∼9월 누적 코로나19 진단·검사비는 1천690억원이었습니다.

코로나19 검사비는 1회에 8만∼16만원이고, 입원치료비는 중증 환자의 경우 1천만원 정도입니다.

건보공단과 정부는 건강보험에 가입한 내·외국인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진단·치료비를 8대2로 부담하고 있어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0원입니다.

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지난 9월까지 입소자는 총 3천860명이었습니다. 1인당 평균 입소일은 17.3일이고 치료비는 72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건보공단이 이번에 계산한 진단·치료비는 건강보험 가입자에 한정된 것입니다.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보험료 체납자 등 무자격자에 대해서는 정부가 관련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해외 국적 선원 등 외국인에 대해서도 정부가 상호주의의 원칙에 따라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합니다. 외국 정부가 우리 국민에게 진단·치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조치에 상응하게 우리 정부도 전액 지원하는 나라는 총 67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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