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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 확진자 나흘째 두 자릿수…19일부터 수도권 요양병원·정신병원 전수검사

Write: 2020-10-19 12:00:14Update: 2020-10-19 14:26:50

신규 확진자 나흘째 두 자릿수…19일부터 수도권 요양병원·정신병원 전수검사

Photo : YONHAP News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76명 늘며 나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2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110명 발생한 뒤 나흘새 최소 47명에서 최대 91명까지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이 14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은 11명이었고 인천 4명, 대전 2명, 충남 2명, 강원 1명, 광주 1명이었습니다.

해외 유입 신규 사례는 12명이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18명입니다.

추석 연휴 이후 아직까지 대규모 확산은 없지만, 가족·지인 등 소모임과 방문판매, 콜센터 등 주요 고위험시설과 관련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층이 이용하는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요양원 등과 관련한 집단감염이 보고되며 방역 당국이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19일부터 수도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의 종사자와 이용자 16만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작했습니다.

또 이번 주부터 박물관, 공연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소비 할인권 지원사업'이 재개되는 가운데 정부는 19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학원, 음식점 등 일상 공간과 박람회, 전시회 등 주요 행사에 대한 방역 관리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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