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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비자원 "소형 전기밥솥, 브랜드별 성능 차이"

Write: 2020-10-20 12:04:45Update: 2020-10-20 13:10:09

소비자원 "소형 전기밥솥, 브랜드별 성능 차이"

Photo : YONHAP News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소형 전기밥솥 7개 업체의 9개 제품을 대상으로 밥맛의 보존 정도와 취사 시간 등을 시험한 결과, 브랜드 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험 대상 제품은 대우어플라이언스(DEC-CM3500), 대웅(DRC-0608), 신일산업(SCJ-PBP10WH), 쿠쿠전자 2개 제품(CRP-EHS0320FW, CR-0365FR), 쿠첸 2개 제품(CJH-PA0421SK, CJE-CD0301), 키친아트(KAEC-A350HLS), PN풍년(MPCKA-03M(B) 등 모두 9개 제품입니다.

소비자원은 우선 밥을 다 지은 후 12시간이 지났을 때의 밥맛을 시험한 결과, 7개 제품에 대해 '양호' 판정을 내렸습니다.

대상은 대우어플라이언스와 신일산업,쿠쿠전자(CRP-EHS0320FW), 쿠첸(CJH-PA0421SK, CJE-CD0301), 키친아트와 PN풍년 등이었습니다.

또 쿠쿠전자(CR-0365FR) 제품에 대해선 '보통' 평가를 내렸습니다.

반면, 대웅 제품은 바깥 부분의 밥이 확연히 굳은 결과가 나타나 보온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또 'IH 압력밥솥'의 취사시간이 '열판 비압력밥솥'에 비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IH 압력밥솥의 취반시간이 25~30분이었던 반면, 열판 비압력밥솥은 40분~75분 수준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열판 비압력밥솥은 내솥 아랫부분을 가열하는 취반방식으로 밥의 식감이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고슬고슬한 경향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고가인 IH 압력밥솥은 고압에서 고온으로 취반하는 특성으로 단단하고 찰진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연간 전기요금을 비교한 결과, 가장 요금이 저렴한 제품은 쿠첸(CJH-PA0421SK)으로 13,000원, 가장 비싼 제품은 키친아트가 24,000원으로 최대 1.8배 차이가 있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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