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사회

신규확진자 엿새째 두 자릿수... 학교·학원 내 집단감염 우려

Write: 2020-10-21 12:00:23Update: 2020-10-21 13:08:42

신규확진자 엿새째 두 자릿수... 학교·학원 내 집단감염 우려

Photo : YONHAP News

2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0명대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해외 유입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가 30명대였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3명, 인천 6명 등이었습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부산에서 10명, 대전 4명, 경북 2명, 울산 1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외국인이 25명, 내국인이 9명입니다.

환자 34명 가운데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환자가 22명, 그리고 입국한 뒤 지역 사회에서 격리 중에 확인된 환자가 12명입니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전국적으로 등교 수업이 확대된 상황에서 학교와 학원이 전파 고리가 될 소지가 크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청과 지자체, 그리고 학부모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 현장 중심의 분권형 방역을 실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대치동 학원 강사 1명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서울 강남구는 관내 학원강사 2만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번주부터 수도권 소재 요양병원 등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 16만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착수한 방역당국은 22일부터는 2주 동안 전국 8천 여 곳의 요양병원 등에 대한 방역실태 특별점검도 실시합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