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91명입니다.
국내 발생 57명, 해외 유입이 34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21명, 서울 13명, 인천 6명 등 여전히 수도권 비중이 높습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는 명절 가족 모임 관련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가족과 직장 동료 등 모두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관악구의 한 수영장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수영장 이용자 2명이 확진돼 직원과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서울 강남, 서초 지인 모임과 관련해선, 가족과 모임 장소 종사자 등 8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재활병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입원 환자와 간병인 등 모두 23명이 추가 확진됐고,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해 확진자가 1명 더 늘었습니다.
앞서 19일부터 수도권 요양병원 종사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간 방역당국은 22일부터 2주 간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의 방역 실태를 특별 점검합니다.
또 클럽과 노래연습장 등 전국 고위험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당국은 핵심 방역수칙을 어긴 업소는 단 한 번이라도 적발될 경우 집합금지와 함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