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지 열흘이 지났지만, 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 군포시 병원과 안양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22일 낮 12시 기준 모두 26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관련해서는 2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6명입니다.
방역당국은 병원 관련 접촉자들이 아직 잠복기에 있어 추가로 환자가 나올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수도권 내 요양병원 종사자 등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시는 영등포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1명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수영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고, 경기 양주시 섬유회사와 관련해 지금까지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흡연이 폐기능과 면역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어 코로나19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