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핼러윈 데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모임을 자제하고 모임에 참석할 경우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핼러윈 데이 모임과 관련해 "코로나 19는 밀집·밀폐·밀접한 이른바 '3밀' 환경에서는 어느 곳이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모임에 참석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불가피하게 행사를 참석한다면 "신체 접촉이나 노래 부르기 등 침방울이 발생할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하고, 음식 나눠 먹지 않기도 실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가능한 짧은 시간 머무르고, 모임 이후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이와 함께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2m 거리 두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