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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스가 취임 뒤 첫 한일 국장급 협의...강제 징용 등 논의

Write: 2020-10-29 12:00:41Update: 2020-10-29 12:01:50

스가 취임 뒤 첫 한일 국장급 협의...강제 징용 등 논의

Photo : KBS News

코로나 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한일 국장급 협의를 재개하기 위해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국장이 29일 서울 외교부 청사를 찾았습니다.

다키자키 국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회의장으로 향했습니다.

다키자키 국장은 우리측 김정한 아시아태평양 국장과 한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스가 총리 취임 뒤 열린 첫 한일 외교 당국간 국장급 대면 협의인 만큼, 양측의 기본적인 입장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큰 입장 차를 보여왔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 등이 우선 협의 대상입니다.

또 정부가 연내 개최를 추진 중인 한·중·일 정상회의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키자키 국장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도 면담했습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서로의 평가를 나누고, 미국 대선 등으로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북한의 도발을 막는 방안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외교부는 29일 오후 한일 국장급이 협의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다키자키 국장은 2박 3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30일 오전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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