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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이폰12가 왔다…5G 시장 쟁탈전 불붙었다

Write: 2020-10-30 08:40:05Update: 2020-10-30 09:51:52

아이폰12가 왔다…5G 시장 쟁탈전 불붙었다

Photo : YONHAP News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가 30일 국내 정식 출시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장악한 국내 5G 시장에 아이폰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5G 시장의 승부가 시작됐습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이날 아이폰12 출시 행사를 전후해 각종 행사로 고객 모으기에 나섰습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이전과 달리 비대면 소규모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업계는 아이폰의 첫 5G 모델인 아이폰12가 국내 5G 시장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5G 시장의 경쟁 구도가 아직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업체 위주로 한정돼 있었다"며 "신제품을 기다려온 아이폰 충성 고객을 잡을 수 있다면 5G 시장 경쟁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폰12는 전날까지 예약판매에서도 전작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아이폰12의 예약판매 성적이 아이폰11보다 비슷하거나 소폭 높은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예약판매가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2가지 모델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아이폰12 미니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아이폰12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원 수준으로, 요금 25%를 깎아주는 선택약정할인이 유리합니다.

일부에서는 5G 품질 및 요금제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은 탓에 이통사 모델을 구매하는 대신 자급제로 아이폰12를 구매하고 알뜰폰 LTE 요금제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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