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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에이브럼스 “북 열병식 공개 미사일, 우려할만 것은 없없다”

Write: 2020-11-21 16:27:40

에이브럼스 “북 열병식 공개 미사일, 우려할만 것은 없없다”

Photo : KBS News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북한이 지난달 열병식에서 공개한 미사일 등 신형 무기들이 미국에 위협적이지는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오늘 서울 연합사에서 개최한 취임 2주년 기념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이 공개한 미사일 일부는 지난해부터 10여차례 시험발사를 통해 고체연료 기술과 사거리, 정확도를 높인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미사일은 실전배치 수준은 아닌 것 같다”는 판단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려할만한 것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열병식에 새로 선보인 전차 등도 “실제 검증해볼 수 없기 때문에 진짜인지, 형상만 변경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미국 정권 교체기에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을 통해 도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임박한 징후는 없다”면서도 계속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군사령관을 한국군이 맡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전환 시기를 현재 예측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국과 미국은 검증 평가를 끊임없이 하고 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더 남았다”며 “모든 조건이 충족되면 (전환) 준비가 된 것이라는 미국 정부의 정책이나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작권 전환 시기에 대한 어떠한 정책적 입장을 전달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한미 국방장관이 만나 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한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조속한 시기에 전환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미국측은 “조건 충족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미 동맹은 역대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두 나라간 의견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지만 서로 최대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미래에 유엔사를 전투사령부로 바꿀 그 어떤 ‘비밀 계획’은 절대로 없다”면서 전작권 전환 이후를 대비해 미국이 유엔사의 역할을 재조정하려한다는 관측에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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