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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탄소년단(BTS), 한국 가수 최초 그래미어워즈 후보

Write: 2020-11-25 08:07:57Update: 2020-11-25 09:07:55

방탄소년단(BTS), 한국 가수 최초 그래미어워즈 후보

Photo : KBS News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지시간 24일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내년 1월 31일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발표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가수들과 경쟁일 벌일 예정입니다.

국내 클래식이나 국악 관계자가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한 적은 있었지만, 한국 가수가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 직후 공식 트위터에 글을 올려 "힘든 시기,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주신 건 아미 여러분이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되면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시상식에서 후보로 이름을 올린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기록을 갖게 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고, 23일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도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만약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상을 받게 되면 '그랜드슬램' 을 달성하게 됩니다.

한편 신인상 후보에 걸그룹 블랙핑크의 지명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결국 후보에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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