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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국무부, 대북 인권단체에 최대 300만 달러 지원 공고

Write: 2020-11-25 08:25:44Update: 2020-11-25 09:37:20

미 국무부, 대북 인권단체에 최대 300만 달러 지원 공고

Photo : YONHAP News

미국 국무부가 북한 인권 관련 활동을 하는 단체들에 최대 300만 달러(약 33억원)를 지원한다고 공고했습니다.

25일 미국 국고보조금 홈페이지(www.grants.gov)에 따르면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은 '대북 정보 유입과 북한 내부정보 유출 촉진'과 '북한 인권기록 및 옹호' 사업을 벌이는 단체 2∼15곳을 대상으로 5만∼300만 달러를 지원합니다.

미 국무부는 연례적으로 이런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공고에서 '대북 정보 유입과 북한 내부정보 유출 촉진' 분야는 대북 라디오 방송의 제작·송출,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생산·수집 등이, '북한 인권기록 및 옹호' 분야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의 옹호와 지원, 정치범 수용소에 대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유지 등이 구체적인 사업 예시로 언급됐습니다.

지원 신청 1차 시한은 내년 1월 15일이며, 이후 4월 2일과 9월 1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추가 신청을 받습니다.

한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ISN)과 협력적 위협감축(CTR) 부서도 북한의 제재 회피 등 활동을 벌이는 개인과 단체에 2만5천∼25만 달러를 지원하는 사업 공고를 냈습니다.

내년 1월 29일까지 신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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