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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중국 왕이 외교부장 25일 방한…26일 문 대통령 예방

Write: 2020-11-25 12:04:29Update: 2020-11-25 12:50:15

중국 왕이 외교부장 25일 방한…26일 문 대통령 예방

Photo : YONHAP News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습니다.

외교부는 왕이 외교부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초청으로 공식 방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왕이 부장은 26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한중외교장관 회담을 갖습니다.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입니다.

왕이 부장은 26일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에도 공식 방한 왕이 부장을 접견한 바 있습니다.

왕이 부장은 그밖에도 정부·여당과 국회의 고위급 인사들을 두루 만나 중국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6일 저녁에는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등과 만찬 회동을 갖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와는 지난해 방한 때도 비공개 회동을 가진 바 있습니다.

방한 3일차에는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등과 조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고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면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왕이 부장은 한중 두 나라의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은 물론, 올해 안 성사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일정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과 내년 1월 예정인 북한의 8차 당대회 등 외교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방문에 앞서 왕이 부장은 일본 도쿄를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 중입니다.

스가 정부 출범 후 중국 정부 고위 인사가 일본은 방문한 것은 왕 외교부장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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