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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중간검사 결과,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이달 17일 채취한 시료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히고,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일대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해 해당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도 강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