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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백신 접종 시작...첫 접종자는 뉴욕 간호사

Write: 2020-12-15 08:14:51Update: 2020-12-15 09:28:00

미 백신 접종 시작...첫 접종자는 뉴욕 간호사

Photo : YONHAP News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한 미국에서도 현지시간 14일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자는 뉴욕 병원에서 근무하는 흑인 여성 간호사였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며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여온 의료진 가운데 한 명입니다.

린지 간호사는 접종을 마친 뒤 소감을 통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끝내는 일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첫 백신 접종은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개월만 입니다.

화이자가 출하한 백신 290만회분은 오는 16일까지 뉴욕, 오하이오, 플로리다 등 전국 636곳에 배달될 예정입니다.

미 정부는 이 백신을 300만 명의 장기요양시설 입소자들과 의료진 2천 백만 명에게 우선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미 보건 당국은 백신에 대한 불신 완화를 위해 백신 장려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모더나 백신도 오는 17일 긴급 승인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3월 말쯤에는 미국인의 30%에 달하는 1억 명이 면역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미 보건당국은 전망했습니다.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천 6백 29만 여 명, 누적 사망자는 30만 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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