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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석탄 발전 30기 없애고 신재생 4배 늘린다"…9차 전력 계획 정부안

Write: 2020-12-15 10:10:02Update: 2020-12-15 10:44:14

"석탄 발전 30기 없애고 신재생 4배 늘린다"…9차 전력 계획 정부안

Photo : YONHAP News

오는 2034년까지 석탄발전 30기를 없애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4배 가까이 늘리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이 공개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석탄발전소 60기 가운데 2034년까지 가동 연한 30년이 도래하는 30기를 폐지할 계획입니다.

강릉 안인화력 1·2호기, 삼척화력 1·2호기, 서천 신서천화력 1호기, 고성 하이화력 1·2호기 등 현재 건설 중인 석탄발전 7기는 예정대로 준공합니다.

석탄 발전의 설비 용량은 올해 35.8GW에서 2034년 29GW로 감소합니다.

이에 따라 전체 발전량에서 석탄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40.4%에서 2030년 29.9%로 감소할 전망입니다.

폐지되는 석탄발전 30기 중 24기는 LNG 발전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LNG 발전의 설비용량은 올해 41.3GW에서 2034년 59.1GW로 늘어납니다.

원자력발전은 정부의 단계적 감축 계획에 따라 현재 24기에서 신고리 5·6호기가 완공되는 2024년 26기로 정점을 찍은 뒤, 2034년까지 17기로 줄게 됩니다.

원전 설비 용량은 올해 23.3GW에서 2034년 19.4GW가 됩니다.

탈원전 로드맵에 따라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는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서도 전력 공급원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석탄과 원전 발전 감축으로 인한 빈자리는 LNG 발전과 함께 신재생에너지가 채웁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용량은 올해 20.1GW에서 2034년 77.8GW로 4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전체 발전량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6.5%에서 2030년 20.8%로 늘려 잡았습니다.

그린뉴딜 정책 기조를 반영해 2025년 기준 태양광과 풍력 발전 목표치를 애초 29.9GW에서 42.7GW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비해 송전망 확충 등의 지원 계획도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했습니다.

전체 전력 수요는 올해 89.1GW에서 2034년 102.5GW로 연평균 1.0%씩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국회상임위 보고와 24일 공청회를 거쳐 이달 중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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