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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확진자 251명…14일 1만 8천여 건 검사 '사상 최다'

Write: 2020-12-15 11:25:31Update: 2020-12-15 11:28:56

서울 확진자 251명…14일 1만 8천여 건 검사 '사상 최다'

Photo : YONHAP News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51명이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15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51명이고, 누적확진자는 1만 2,65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기저질환이 있던 80대 환자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15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이 14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감염경로 조사중인 사례는 58명, 집단감염 46명이며 해외 유입은 5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용산구 건설현장에서 모두 14명이 확진됐습니다.

타시도 확진자가 지난 12일 첫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15명이 확진됐고 이 가운데 서울시민은 14명입니다.

이곳은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 현장으로, 근무자들이 작업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하지만 CCTV가 없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역학조사에서 지하층에 위치한 현장 식당, 또는 외부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해 감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서구 교회에서는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8명이 됐습니다.

서울시는 강서구와 합동 특별점검과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해, 교회의 교인 명단을 확보하여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종로구 음식점인 파고타타운 관련 3명, 강남구 어학원1 관련 2명, 마포구 홈쇼핑 회사 관련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한편 14일 검사 건수는 1만 8,507건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14일부터 시작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2,240명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분석 중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는 16개로 15일 중 2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순차적으로 56개의 검사소를 열고, 검사 수요가 늘면 최대 71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을 때나 증상이 없어도 조금이라도 불안하면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 선별검사소 등을 방문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시민들에게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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