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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윤석열 징계위' 오후 속행…증인심문 이어질 듯

Write: 2020-12-15 15:08:05Update: 2020-12-15 15:22:19

'윤석열 징계위' 오후 속행…증인심문 이어질 듯

Photo : YONHAP News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검사 징계위원회 2차 심의가 오후 2시를 조금 넘겨 다시 시작됐습니다.

오후에는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과 류혁 법무부 감찰관 등에 대한 증인심문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징계위가 15일 증인 채택을 취소한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증인심문이 이뤄질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징계위는 윤 총장 측이 신청한 7명에 더해 심재철 국장을 직권으로 증인 채택했지만 15일 철회했고, 이에 윤 총장 측은 심 국장을 다시 증인으로 세워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15일 오전 10시 35분쯤 시작한 징계위는 두 시간 만인 오후 12시 30분쯤 정회됐습니다.

 오전 징계위에서는 이른바 '판사 사찰' 의혹과 관련해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에 대한 증인심문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증인심문은 징계위와 윤 총장 측 특별변호인이 모두 참여해 증인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방식이었습니다.

오후 징계위에서는 나머지 증인들에 대한 본격적인 심문 절차가 진행된 뒤, 윤 총장 측 특별변호인단의 최종 의견진술, 위원회 토론과 의결 절차 등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징계위는 되도록 15일 중에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지만, 징계위가 채택한 증인이 다수이고, 법무부와 윤 총장 측이 징계청구 사유 등에 대해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보여 회의가 길어지거나 추가로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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