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5일 김건 차관보와 폴 토필 캐나다 글로벌부차관보가 제6차 한·캐나다 전략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대화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 한반도 및 지역 정세, 여성 역량 강화·기후변화를 포함한 글로벌 이슈, 코로나19 대응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또 외교·안보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장급 외교·국방 '2+2' 협의체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김 차관보는 내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국내 워킹홀리데이 지원자들이 조기에 캐나다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한국의 에너지·정보통신기술 등 전문 인력이 캐나다에 원활히 입국할 수 있도록 비자 및 격리 면제와 관련한 편의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