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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378명 늘어…감염경로 불분명 21.9%·무증상 확진자 31%

Write: 2020-12-16 11:41:50Update: 2020-12-16 12:01:58

서울 378명 늘어…감염경로 불분명 21.9%·무증상 확진자 31%

Photo : YONHAP News

서울시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7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3,03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용산구 건설현장 관련 25명, 강서구 교회 관련 7명, 영등포구 학원 관련 6명, 강북구 교회 관련 4명,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4명, 송파구 교정시설 관련 3명 등입니다.

가족과 지인 등과의 접촉으로 확진된 '기타 확진자 접촉'은 15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10명,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확진자는 14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새 5명 늘어 서울 누적 사망자는 120명이 됐습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6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달 2일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200명대를 기록하고,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늘도 4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다."라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감염행렬이 계속되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한 12월 이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21.9%에 이르고, 무증상 확진자 비율도 31%에 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권한대행은 "춥고 건조한 날씨로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해진 데다 발견과 추적이 어려운 무증상 확진자 비율이 늘면서 우리 일상 전역의 생활 감염 확산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3단계 격상은 마지막 보루"라며 "강제로 멈춰야 하는 3단계의 시간이 오기 전에 시민들 스스로 '자발적 3단계 거리두기'에 나서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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