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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키장발 확산 지속…용평스키장 관련 확진 10명으로

Write: 2020-12-16 12:00:06Update: 2020-12-16 13:43:38

스키장발 확산 지속…용평스키장 관련 확진 10명으로

Photo : YONHAP News

강원도에서 스키장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스키장 관련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발생한 평창의 용평리조트에서 16일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모두 스키장 안전요원입니다.

용평리조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건 이달 13일이었습니다.

이후 최근 나흘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근무 장소는 장비 대여소, 스키학교, 안전요원 등 스키장 운영 전반에 관련돼 있습니다.

대부분 평창과 강릉, 동해 등 스키장 인근 지역에서 겨울철 일자리를 찾아 온 임시직 직원들입니다.

스키장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15일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방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스키장 안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직원들에 대한 긴급 진단 검사가 실시됐습니다.

모두 750여 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이미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선 16일 저녁때나 돼야 검사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평창군은 방역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전담 역학조사반을 꾸려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습니다.

강원도 내 다른 스키장들은 용평리조트의 코로나 발생이 스키업계 전반으로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보고 자체 방역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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