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16일 전국 15개 시·도 8,317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15일의 8,399곳보다 82곳 줄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48곳, 경기 4,630곳, 인천 894곳 등 수도권에서 7,672곳의 학교가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울산 442곳과 충남 96곳(서산 95곳 포함), 충북 71곳(제천 57곳 포함), 제주 9곳, 경북 8곳, 대전·제주 5곳, 부산·대구·세종·경남 2곳, 광주 1곳의 학교도 등교수업을 조정했습니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15일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2,126명으로, 지난 14일(2,077명)보다 49명 증가했습니다.
교직원 확진자는 12명 증가해 3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