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의 산란계 농장에서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6일) 해당 농장에서 닭 폐사량이 증가하는 등 의심 증상이 확인돼 현재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에는 산란계 약 9만 마리가 사육 중이며, 고병원성이 확인될 때까지는 1~3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를 시행하는 동시에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예찰·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