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3일 0시 현재 355명입니다.
361명을 기록했던 2일보다는 6명 줄었지만, 여전히 35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지만, 이들을 치료할 병상 확보에는 어느 정도 숨통이 트였습니다.
상급 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 40여 곳에 대해 허가된 병상의 1%를 중환자 치료병상으로 확보하도록 하는 '병상 확보 행정명령'과 지역별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을 통해섭니다.
2일까지 확보된 당장 입원 가능한 전국의 중환자 병상은 202개입니다.
서울 45개, 경기 37개, 인천 13개로 수도권에는 모두 95개의 병상이 남아 있습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준-중환자 치료병상도 전국 77개가 남았습니다.
중환자 외의 확진자가 입원가능한 병상 역시 전국에서 2,483개 확보된 상태입니다.
정부는 병상 확충과 신속한 배정으로 수도권의 1일 이상 병상 대기자 역시 2일 기준 13명까지 줄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