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72명, 해외 유입은 10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만2천975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13일 56명을 기록한 이후 38일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랑제일교회와 8월 15일 서울 도심집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 집단감염이 확산된 지난달 14일부터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20일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28명, 경기 24명, 부산 6명, 경북에서 4명이 나왔습니다. 이 밖에 인천 3명, 대구 2명, 대전과 울산, 경남, 충북, 충남에서도 각 1명씩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며,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83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