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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아차 영업이익 2조 97억원...SUV가 이끈 '어닝서프라이즈'

Write: 2020-01-22 16:55:49Update: 2020-01-22 16:59:07

기아차 영업이익 2조 97억원...SUV가 이끈 '어닝서프라이즈'

Photo : YONHAP News

기아자동차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 97억 원으로 이전해보다 7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기아차의 지난해 매출액은 58조 1,460억 원으로 7.3% 증가했고 순이익은 1조 8,267억 원으로 58%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3.5%로 1년 전보다 1.4%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판매 대수는 277만 2천76대(국내 52만 205대, 해외 225만 1천871대)로 1.4% 줄었습니다.

내수는 2.2%, 해외는 1.3% 각각 감소했습니다.

기아차는 고수익 차종 확대,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우호적인 환율효과를 실적개선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대형 SUV 경쟁이 치열한 미국에서 6만 대 가까이 팔린 텔루라이드의 기여가 크다고 기아차는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 소형 SUV 셀토스가 돌풍을 일으켰고 K5, K7, 모하비 신차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셀토스는 인도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기아차는 올해 판매목표를 작년 실적보다 4.9% 많은 296만대로 잡았습니다.

국내는 52만대로 작년 수준이고 해외는 6% 많은 244만대입니다.

기아차는 신차를 앞세워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국시장의 경우 조지아 공장에서 텔루라이드 생산을 연 8만 대에서 10만대로 추가 확대해서 재고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셀토스, 신형 K5, 신형 쏘렌토 등 신차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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