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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역당국 "확진자 나온 부산항 투발루 선박 선원 진단검사 진행 중"

Write: 2020-07-14 15:20:28Update: 2020-07-14 15:28:26

방역당국 "확진자 나온 부산항 투발루 선박 선원 진단검사 진행 중"

Photo : YONHAP News

선체를 수리하기 위해 부산항에 입항한 투발루 국적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나머지 선원들에 대한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하선을 신청한 선원 22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러시아 국적의 선원 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확진자를 포함해 총 44명의 선원이 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선 진단검사를 받은 22명 중 확진자를 제외하고 나머지 21명은 음성이 나왔습니다.

교대를 위해 선박에 탑승해 있는 나머지 22명의 선원도 현재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해당 선박이 지난 6월 16일 부산항에 처음 입항한 뒤 지난 7일 대양주로 다시 이동해 그곳에서 기존 선원 22명에 교대 선원 22명이 추가로 승선한 뒤 지난 8일 부산항에 다시 입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고위험 발생국가 선박이거나 입항일 기준으로 14일 이내에 선원교대 등의 승선자가 있는 경우, 또는 승선작업자가 통상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렵거나 2미터 이상의 거리두기를 하기 어려운 선박 환경이 확인될 경우에 승선검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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