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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 113명...국내 발생 93명·해외유입 20명

Write: 2020-09-30 09:45:14Update: 2020-09-30 10:05:55

코로나19 신규 확진 113명...국내 발생 93명·해외유입 20명

Photo : YONHAP News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신규 확진자 38명보다 75명이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93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0명으로 모두 21,590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809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0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413명, 치명률은 1.73%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1명, 경기가 21명, 부산 5명의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서 입원환자 가운데 28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앞서 2명의 환자가 양성판정을 받았는데, 환자와 직원 등을 전수검사하는 과정에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병원 전체에 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내렸습니다.

당국은 노인요양시설과 의료기관,  마스크를 쓰지 못하는 사우나와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가을 코로나19 유행 여부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고향방문이나 여행 대신 집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거나 한적한 공원을 이용해달라고 전했습니다.

또 영상통화를 통해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하고 불가피하게 고향을 찾을 경우 휴게소에서의 거리두기 등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만약 여행지를 방문한다면 밀폐, 밀집, 밀접한 장소는 가지 말고, 여행 후 집에 머물면서 증상 여부를 확인해 줄것도 요청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에는 가족의 건강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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